• ▲ 14일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단식 농성장에서 한 시민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회와 당 관계자들이 사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 14일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단식 농성장에서 한 시민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회와 당 관계자들이 사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흉기를 휘둘러 국회 경비대 소속 경찰관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쯤 이 대표 지지자로 추정되는 김모(56·여)씨가 국회 단식 농성장 앞에서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벌였다.

    김씨는 국회 경비대가 퇴거 조치하는 과정에서 여경 2명에게 쪽가위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여경 2명은 오른쪽 팔과 왼쪽 손등에 상처를 입었고, 119 구급대가 출동해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무기한 단식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