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패밀리 클래식 콘서트' 3편 마련, 16일 티켓 판매 시작
  • ▲ 2022년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이야기' 공연 모습.ⓒ서울시립교향악단
    ▲ 2022년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이야기' 공연 모습.ⓒ서울시립교향악단
    LG아트센터 서울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 클래식 콘서트' 3편을 선보인다.

    '패밀리 클래식 콘서트'는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부터 즐겨 듣는 어른까지 모두가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키즈 콘서트 '클래식 음악여행'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라' △디즈니 인 콘서트 등 3편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키즈 콘서트 '클래식 음악여행'이 5월 2~3일 열린다.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드뷔시 '달빛',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메들리 등 친숙한 음악을 흥미로운 애니메이션 영상과 들려준다.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라'가 어린이날인 5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36개월 이상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상어가족', '왕벌의 비행' 등 동요와 클래식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난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바싸르 오케스트라, 성악가 고현경·한보라, 영유아들의 스타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디즈니 인 콘서트'가 5월 7일 공연된다. '라이온 킹', '인어공주', '알라딘', '미녀와 야수'부터 최신작 '모아나', '겨울왕국', '엔칸토'까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명곡을 즐길 수 있다. 무대 위 설치된 대형 LED화면 속에서 명장면들이 상영되고, 30인조의 디토 오케스트라의 연주 위에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가 더해진다.

    '패밀리 클래식 콘서트'의 티켓은 16일 오후 2시 LG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링크 ,예스24, 클립서비스에서 판매한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 ▲ '패밀리 클래식 콘서트' 포스터.ⓒLG아트센터 서울
    ▲ '패밀리 클래식 콘서트' 포스터.ⓒLG아트센터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