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일 프랑스·네덜란드·독일 방문 예정법무부 "이민·이주정책 선진국과 소통"
  • ▲ 한동훈 법무부장관. ⓒ이종현 기자
    ▲ 한동훈 법무부장관. ⓒ이종현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출입국·이민정책' 추진을 위해 7~15일 프랑스·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 한 장관은 취임 시부터 출입국·이민정책을 강조해왔다.

    6일 법무부는 한 장관의 해외출장 일정을 알리며 "이번 출장은 오랜 기간 다양한 이민·이주정책의 파도를 겪은 유럽 주요 국가들과 이민·이주·국경관리 관련 정보 및 정책을 신속·정확하게 교환하고, 이를 위한 원활한 소통창구를 마련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지난해 5월17일 취임식에서도 "이민청 설립 검토를 포함해 이민정책을 수준 높게 추진해나갈 체제를 갖춰나가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한 장관은 8일 프랑스 파리의 내무·해외영토부 및 이민통합청을, 9~10일 네덜란드 헤이그의 법무안전부 및 이민귀화청을 각각 방문한다.

    13~14일에는 독일 베를린 연방 내무부와, 뉘른베르크 연방 이민난민청을 방문하고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에는 출입국·이민관리청 준비 실무자 등 최소인력만 대동한다. 법무부는 올해 업무부고 시에도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 신설 추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