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아마데우스'·뮤지컬 '곤투모로우' 포스터.ⓒPAGE1
    ▲ 연극 '아마데우스'·뮤지컬 '곤투모로우' 포스터.ⓒPAGE1
    공연제작사 PAGE1(페이지1)이 2023년 연극 '아마데우스'와 뮤지컬 '곤투모로우'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 '아마데우스'가 내년 2월 12일~4월 11일 세종문회회관 M씨어터에서 삼연으로 돌아온다. 동명의 영화로도 친숙한 '아마데우스'는 실존 인물의 이야기에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의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한 작품이다.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에게 경외와 질투를 느끼며 자신의 평범함에 고통스러워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조명했다. 1981년 토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연출상을 포함해 총 5개 부분을 수상했으며, 제5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감독상·각본상·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을 석권했다.

    PAGE1 프로덕션은 2018년 초연과 2019년 재연을 통해 기존의 연극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무대 연출과 정교한 구성,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어 뮤지컬 '곤 투모로우'가 8월 8일~10월 22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갑신정변이라는 근대 개혁운동을 일으켰으나 3일 만에 실패하고 일본으로 피신한 김옥균의 암살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2016년 초연 이후 2021년 재연을 선보이며 더욱 치밀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김옥균, 한정훈, 고종 세 인물 간의 서사를 유기적이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당시 지식인들의 고뇌와 갈등을 섬세하게 담아내 묵직한 감동을 전했다.

    PAGE1은 이달 중 연극 '아마데우스'의 캐스팅 발표와 티켓오픈 소식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