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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제2 신당역사건' 막는다… '스토킹범죄 대응' 협의회 22일 첫 회의

22일 오후 대검 청사서 첫 회의 열어… 대응 역량 강화가 목표신고부터 잠정조치·구속영장 신청 등 단계별로 檢·警 소통 강화 위한 논의 나눌 듯

입력 2022-09-22 14:42 수정 2022-09-22 14:42

▲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전주환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나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강민석 기자

대검찰청은 22일 오후 3시 서울 대검 청사에서 '스토킹 대응 협의회' 첫 회의를 연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이후 스토킹범죄에 사회적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현실적인 개선 방안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회의에는 대검에서 황병주 형사부장과 김도연 형사3과장 등이, 경찰청에서 김희중 형사국장과 여진용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 등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이원석 검찰총장은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경찰청을 찾아 윤희근 경찰청장과 스토킹범죄 대응을 위한 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서민 피해가 커진 보이스피싱이나 전세·펀드 사기 등 민생 침해 범죄와 디지털 성범죄, 성폭력,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단계별로 檢·警 소통 강화 위한 논의 나눌 듯

이날 회의에서는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과 같은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신고부터 잠정조치, 구속영장 신청 등 단계별로 검·경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두 기관은 지역단위에서도 일선 검찰청과 경찰서 간 '스토킹 대응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1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혐의로 피의자 전주환(31)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전주환을 대상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보강수사에 돌입했다.

피의자 전주환은 검찰에 송치되기 전 "정말 죄송하다. 제가 진짜 미친 짓을 했다"고 말했다. 전주환은 2018년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하기 전인 2017년부터 음란물 유포 혐의 등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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