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서 신곡 '고향집' 열창
  • ▲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양지원이 '고향집'을 열창하고 있다.
    ▲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양지원이 '고향집'을 열창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 양지원(사진)이 11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신곡 '고향집(HOMETOWN)'을 열창했다.

    경북 경주에서 펼쳐진 이번 무대에서 양지원은 고향과 부모님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가사와 흥겨운 멜로디가 일품인 '고향집'으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부모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고향집'은 코로나19로 고향을 찾지 못했던 모든 분들을 위로하고 공감하기 위해 만든 노래라고.

    녹화 당시 양지원이 감칠맛 나는 목소리로 '고향집'을 부르자 관객들이 박수를 치며 높은 호응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양지원의 '찐팬'들인 '어머니 부대'가 버스 10여대를 타고 현장에 도착, 열띤 응원을 펼쳐 촬영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최근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더 타임머신(The Time Machine)'을 발매하고 활동 중인 양지원은 지난달 구창모가 부른 '희나리'의 리메이크 음원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