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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토목업체 대표에 건너간 100억원 시작점은 김만배

경기남부청 반부패수사대, 토목업체 나석규 대표 수사 중박영수 전 특검 인척 이기성 대표 공갈·협박해 100억원 받은 혐의100억원 뿌리는 2019년 4월 김만배가 송금한 109억원

입력 2022-07-04 16:39 수정 2022-07-04 16:39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현장. ⓒ강민석 기자

경찰이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박영수 전 특검의 인척으로부터 100억원을 받은 토목건설 업체 대표 나석규씨를 수사 중이다. 박 전 특검 인척 이기성 대표는 2019년 4월 화천대유 김만배씨로부터 109억원을 송금받았다.

4일 CBS 노컷뉴스는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토목업체 대표 나씨를 공갈 및 협박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4월 이씨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나씨를 고소했다. 나씨는 2014~2015년 당시 대장동 토목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대장동 사업에 개입한 박 전 특검 인척 이씨에게 20억원을 건넸다가, 이후 사업권을 얻지 못하자 이씨를 협박해 100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금융정보분석원은 김만배씨가 이씨에게 2019년 4월 109억을 송금한 자금 흐름을 포착해 수사 기관에 통보했다. 109억원 중 100억원은 이씨로부터 나씨에게 갔다. 당시 이씨는 나씨에게서 빌린 20억원에 이자를 더해 갚았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한 상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관련 '성남FC 후원금 의혹'사건을 경기 분당경찰서로부터 이번주 내에 이관받을 예정이다. 최근 경기남부청장에 박지영 청장이 새로 부임하는 등 지휘부가 교체되면서 수사 마무리 단계에 있는 해당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외에도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의혹'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비선캠프 의혹' 등 이 의원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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