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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부, 나토 순방 마치고 귀국길 올라… 1일 한국 도착

윤 대통령, 30일 오후(현지시간)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서 서울행 전용기 탑승27일 저녁 마드리드 도착… 28~30일 총 16건 외교일정 '강행군'으로 국제무대 '데뷔전'안보 이슈 포함, 원전·방산산업 '경제외교' 나서… 한미일은 북핵 대응 공조 강화키로

입력 2022-07-01 00:38 수정 2022-07-01 01:04

▲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 오후(현지시간)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다자외교 '데뷔' 무대였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30일 오후 4시쯤(현지시간) 3박5일간의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마드리드 바라하스국제공항에서 서울행 공군1호기에 몸을 실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공항 청사 앞에서 환송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앞서 걷던 윤 대통령과 뒤따르던 김 여사는 공군1호기 트랩에 오르기 전 손을 잡고 몇 걸음 함께 이동한 뒤 환송인사들과 악수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스페인 측 곤잘레스 국별연락관과 우리 측 박상훈 주스페인 대사 부부, 김영기 한인총연합회장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1일 오후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저녁 마드리드 현지에 도착한 후 28일부터 이날까지 총 16건의 외교일정을 소화했다.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가 북한 비핵화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줘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아 3분간 연설했으며, 한·미·일 3국 정상회담과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AP4) 정상회의를 가졌다.

특히 한·미·일 정상은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3각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윤 대통령은 또 호주·네덜란드·프랑스·폴란드·유럽연합(EU)·튀르키예·덴마크·체코·캐나다·영국 등 10개국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들 회담을 통해 북핵문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견해에 따른 각국의 지지를 재확인했으며, 원자력·방위산업·반도체 등 미래 첨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네덜란드·폴란드·체코 정상과 회담에서는 한국의 원전기업들이 건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벌이기도 했다.

또 윤 대통령은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을 면담했고, 서울행 전용기에 오르기 전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는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을 면담했다.

아울러 스페인 재계 인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페인은 독일·프랑스·이탈리아에 이어 유럽연합(EU) 내 4대 경제권으로 꼽힌다.

김 여사도 윤 대통령과 함께 스페인 국왕 주최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하며 외교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김 여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의 배우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했다.

김 여사는 출국 전 마지막 일정으로는 1세대 한인 교포 부부가 운영하는 마드리드의 한국 식료품점을 찾았다. 당초 김 여사는 크로아티아 대통령 부인과 차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국내문제 등으로 조기 귀국하면서 무산됐다.

김 여사는 이들 한인 부부와 담소하며 "부모님과 같은 1세대 동포들의 노력이 한국과 스페인의 끈끈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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