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첫사랑' 캐스트. 왼쪽부터 조순창·윤영석·양지원·김지훈·변희상.ⓒ마포문화재단
    ▲ 뮤지컬 '첫사랑' 캐스트. 왼쪽부터 조순창·윤영석·양지원·김지훈·변희상.ⓒ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의 첫 제작 뮤지컬 '첫사랑'이 9월 2일부터 4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선보인다.

    작품은 설레는 첫사랑의 기억을 가곡의 서정적인 시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담아낸다. '첫사랑', '눈', '내 영혼 바람 되어' 등 김효근 작곡가의 시대정서를 자극하는 가곡들이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했다.

    이번 초연은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연극 '보도지침' 등 다양한 공연에서 호흡을 보여준 오세혁 작·연출가와 이진욱 음악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중년의 사진작가이자 인기 유튜버인 '현재의 신태경' 역에 윤영석·조순창, '과거의 신태경' 역에는 이지훈·변희상이 출연한다. 여주인공 '김선우' 역은 걸그룹 스피카 출신의 양지원이 맡는다. 이외에도 앙상블 배우 12명이 합류한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스타 배우 중심의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 재단은 탄탄한 스토리와 곡을 중심으로 작품성에 충실한 뮤지컬을 준비했다. 가곡 소재의 대극장 뮤지컬을 제작하는 새로운 시도가 관객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는 공연 생태계 조성과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컬 '첫사랑'은 6월 30일 오후 2시 선예매, 7월 1일 오후 2시에 일반예매를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뮤지컬 '첫사랑' 포스터.ⓒ마포문화재단
    ▲ 뮤지컬 '첫사랑' 포스터.ⓒ마포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