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작품 100편 중 동영상 5편·포스터 5편 등 총 10편 심사위 선정市 "공모전 시민 심사 통해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관심과 참여 높일 것"
  • ▲ 아동학대예방 홍보콘텐츠 시민투표 홍보 배너. ⓒ서울시 제공
    ▲ 아동학대예방 홍보콘텐츠 시민투표 홍보 배너.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아동학대예방 홍보콘텐츠 공모전' 대상을 시민투표로 뽑는다. 시는 시민 직접심사를 통해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서는 주변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 시민심사를 통해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아동의 인권이 보장되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달 7~16일 공모전누리집에서 투표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아동학대예방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해 총 100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이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동영상 5편과 포스터 5편 등 총 10편을 추렸다.

    분야별 최종 순위는 시민 참여 투표로 결정한다. 투표는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서울시 내손안의 서울 누리집에 연결된 공모전누리집에서 실시하며, 순위에 따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동영상 대상은 100만원(1명), 우수상은 60만원(1명), 장려상은 각 30만원(3명)이며, 포스터 대상은 70만원(1명), 우수상은 50만원(1명), 장려상은 각 20만원(3명) 등이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전누리집에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분야별 1개의 작품을 선택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e-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정행위 가리는 공개검증도 실시

    시는 또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전 시행을 위해 공개검증을 실시한다. 공모전누리집을 통해 표절 등 부정행위 여부를 이메일(son12988@seoul.go.kr)로 의견(실명, 연락처, 구체적인 사유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선정작은 오는 22일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최종 선정작은 향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이나 '내손안의 서울'을 통해 확인하거나 공모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