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23일 세종문화회관과 대학로 일대서 개최
  • ▲ 'K-뮤지컬국제마켓' 포스터.ⓒ예술경영지원센터
    ▲ 'K-뮤지컬국제마켓' 포스터.ⓒ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가 국내 뮤지컬의 투자 활성화와 해외 진출 기반 구축을 위한 'K-뮤지컬국제마켓'을 오는 21~23일 세종문화회관과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K-뮤지컬국제마켓은 전문가, 투자자 등이 모이는 뮤지컬 분야 최초의 전문 마켓으로 한국 뮤지컬의 투자 유치와 해외 판권 계약 체결을 이끌었다. 

    주요 유망 작품을 알리고 투자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뮤지컬 제작사, 투자사, 벤처캐피탈, 뮤지컬 IP투자가 필요한 인접 콘텐츠 산업 투자 관계사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작품 피칭 및 쇼케이스 프로그램, 1:1 사업상담(비즈니스 미팅)을 연다.

    예경은 사전공모를 통해 '뮤지컬 드리밈(15개)', '뮤지컬 선보임(5개)'을 선정했다. 피칭 교육·자막 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총 210회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연계해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는 행사를 통해 소개되는 뮤지컬의 해외진출에 대한 후속 지원도 강화됐다. 우수작을 선별해 해외 현지화 쇼케이스 공연을 지원하는 등 한국 뮤지컬의 해외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K-뮤지컬의 현지 시장 안착과 유통 가능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영국·미국·호주·일본의 뮤지컬 제작자, 라이선싱 하우스, 프로듀서 등 14인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내외 뮤지컬 전문가들과 시장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토론하는 학술대회(콘퍼런스), 좌담회(라운드테이블)가 진행된다. 

    'K-뮤지컬국제마켓' 프로그램은 3일부터 사전 신청과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뮤지컬국제마켓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