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물결, 뜨거운 박수갈채 쏟아져… 도쿄돔 콘서트 대성황
  • 일본 첫 돔투어에 나선 NCT 127이 도쿄돔 첫 입성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NCT 127은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NEO CITY : JAPAN - THE LINK(네오 시티 : 재팬 – 더 링크)’를 개최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은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요청으로 '시야제한석'까지 추가로 오픈하며 이틀간 총 10만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테린 돔 나고야, 도쿄돔, 쿄세라돔 오사카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총 5회에 걸친 돔투어를 진행 중인 NCT 127은 지난달 22일 반테린 돔 나고야 공연으로 4만 관객을 견인해 이번 도쿄돔 공연 관객 수까지 더하면 총 14만 관객을 동원하는 막강한 티켓 파워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 NCT 127은 ‘Sticker(스티커)’, ‘영웅(英雄; Kick It)’, ‘Cherry Bomb(체리 밤)’ 등 기존 히트곡들을 비롯해 ‘gimme gimme(김미김미)’, ‘First Love(퍼스트 러브)’, ‘Chica Bom Bom(치카봄봄)’ 등 일본 앨범 수록곡, ‘Colors(컬러스)’, ‘Sunny Road(써니 로드)’ 등 일본 미발표 신곡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36곡을 선사하며 파워풀한 퍼포먼스, 압도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황홀한 공연으로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28일에는 전설적인 일본 록그룹 '엑스 재팬'의 요시키가 공연장을 찾아 “도쿄돔에서의 첫 공연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멋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NCT 127은 “꿈의 무대인 도쿄돔에서 NCT 127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게 돼 너무 감격스럽고 믿기지 않는다”며 “도쿄돔에 서게 해준 '시즈니'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나아가는 NCT 127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본 반테린 돔 나고야 공연과 도쿄돔 2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NCT 127은 오는 25~26일 쿄세라돔 오사카에서 ‘NEO CITY : JAPAN – THE LINK’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 [사진 및 자료 제공 =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