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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말리는 교육감 선거… 서울 좌파 우세, 경기·인천 접전, 변수는 '부동층'

발표 금지 전 여론조사 종합하면 서울은 조희연이 우세, 우파 단일화 실패 영향인데…부동층 많아 결과 몰라… 2018년 선거 땐 17개 시도 교육감 중 14곳 좌파가 차지

입력 2022-06-01 00:00 수정 2022-06-01 00:00

▲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조전혁(왼쪽) 후보와 조희연 후보ⓒ뉴데일리DB

6.1지방선거 본투표가 이뤄지는 1일 서울시 등 17개 시도교육감 선거의 향배에도 관심이 쏠린다. 중도우파 후보가 난립한 상황에서 서울 교육감은 좌파 진영에 일단 승세가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조희연 후보는 현재 해직교사 특혜 채용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게다가 예비후보 시절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들과 선거 관련 회의에 참석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는 정당의 대표나 간부 등이 교육감 후보자의 선거에 관여하는 행위를 금하고 있는 지방교육자치법 위반이 될 수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발표 금지 전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서울교육감 선거는 조희연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도 40%가 넘어 투표함을 열기까지는 조희연 후보 측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일 끝내 조희연 후보가 3선에 성공할 경우, 단일화 합의를 깬 중도우파 진영 후보들에겐 비난의 화살이 쏟아질 게 확실하다. 책임자들을 정계에서 영원히 퇴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대두될 것이 분명하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공동대표인 최원목 이화여대 법대 교수는 1일 뉴데일리 통화에서 "학교현장에서 이념교육을 끝내야 하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끝내 우파는 분열하고 말았다"며 "향후 선거에서도 단일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4년 전 17개 교육감 중 14곳 좌파가 차지

인천의 경우는 발표 금지 전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중도우파 진영 최계운 후보와 좌파 진영이자 현직인 도성훈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었다. 

경기도 역시 중도우파 진영 임태희 후보와 좌파 진영 성기선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었다. 울산·충남·세종에선 좌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현직 교육감들이 우세한 상황이다.

4년 전 서울 교육감 선거에선 조희연 후보가 46.6%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어 박선영 후보가 36.2%, 조영달 후보가 17.3%를 각각 얻은 바 있다.

이어 17개 시도 교육감 중 경북·대구·대전 3곳을 제외한 14개 지역을 모두 좌파 진영이 차지했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선 좌파 이념교육을 척결해야 한다는 우파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서도, 서울 교육감 우파 단일화는 끝내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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