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 목요일 오전 11시 개최…전 회차 무료 관람
  • ▲ '서울 스테이지11' 포스터.ⓒ서울문화재단
    ▲ '서울 스테이지11'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 스테이지11'을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11개의 창작공간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서울 스테이지11'은 매월 첫째 목요일 오전 11시 열린다.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고상지 밴드, 싱어송라이터 김사월, 소설가 황현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탱고, 어쿠스틱 공연, 북콘서트, 클래식, 재즈 등 시범공연을 진행했다.

    관람객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9개의 예술공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금천예술공장 △문래예술공장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무용센터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시민청 △연희문학창작촌 △청년예술청에서 6월 2일 문을 연다.

    6월의 키워드는 '활기'다. 예술가에게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실연무대를, 시민에게는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재담 소리극, 브라스밴드, 낭독이 곁들인 클래식 연주 등 전 연령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안해본소리 프로덕션, 댑 댄스 프로젝트, 소설가 전하영, 시인 서호준, 기타리스트 박규희,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8인조 크로스트 앙상블, 퓨전국악 밴드 악단광칠, 재즈밴드 프렐류드, 미스터 브라스 밴드, 5인조 인디 밴드 잭킹콩 등 17개 팀이 참여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에겐 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예술가에겐 공연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서울 스테이지11'를 통해 활기차고 경쾌한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스테이지11'의 모든 공연은 무료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거나 6월 2일 공연장소에서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