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타운' 기반 복고풍 힐링송 'Escape'SBS '미우새' 영덕 트래킹 BGM으로 주목
  • 실력파 신인가수 SSUP의 데뷔 싱글 'Escape(떠나~가자)'가 팝아트를 품은 '미술 뮤직비디오'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의 이색 캐릭터들로 인해 대중음악과 현대미술의 융합을 바라는 가수의 고집스런 매력이 드러나고 있는 것.

    'Escape(떠나~가자)'는 지난 22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최진혁·임원희·정석용이 영덕 트래킹을 떠날 때 BGM으로 깔려 더욱 주목을 받았다. '모타운' 기반의 복고풍과 모던함이 조화를 이루는 'Escape(떠나~가자)'은 '애프터 코로나 시대' 힐링 음악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노래다.

    최근 소속사 비크엔터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에 공개된 SSUP의 뮤직비디오는 이색적인 파란색 노른자 'Sunny Side Up(계란 후라이)' 이미지에서 출발해 △어디로 튈지 도무지 알수 없는 꼬마 녀석 △교통표지판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마음 △1인칭 시점 롤로코스터 등으로 경쾌하게 이어진다.
  • SSUP의 캐릭터는 평소 그리고 있던 자화상을 하나의 '꼬마 이미지'로 만들어낸 순수 창작물이다. 향후 전 세계를 여행하며 창조하게될 SSUP만의 유일한 디지털 감성 표현이다.

    미술 대학 출신인 SSUP은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려는 음악을 영상에 담으려다보니, 대량생산되는 현실적 캐릭터보다는 늘 마음 속에서 동경하던 유토피아적 일탈 이미지를 만들어냈다며 대학시절부터 꿈꿔오던 팝아트와 가요의 콜라보를 캐릭터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래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NFT 콘텐츠로의 변환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한 SSUP은 "숨어 있는 순수 가치를 추구하는 키스 해링, 마크 로스코, 로이리히텐슈타인, 스틱 등 세계적 팝아티스트에서 모티브를 얻었고, 뼛속까지 고독해야 깨달을수 있는 나만의 감성을 담았다"며 "뻔한 현실에서 탈피한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의미"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 [사진 및 자료 제공 = 비크엔터테인먼트 / 에이엠지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