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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했으면 대선 이겼다" "尹 미신 믿어 용산행"… 송영길, 연일 발언 '논란'

19일 송 후보 "강북이 제일 못 산다" 발언에 이어 또 한번 논란윤 정부 향해 "미신에 의존해 고집 피워" "나이 60된 사람이 바뀌겠느냐" 수위 높은 발언 일삼아

입력 2022-05-22 14:47 수정 2022-05-22 14:47

▲ 송파구 집중유세에서 연설하는 송영길 후보ⓒ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6.1지방선거 운동 과정에서 연일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서울시장 선거전에서 예상보다 더 고전하자 '무리수'를 던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후보는 지난 21일 송파구 집중유세에서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언급하며 "미신에 의존해서 멀쩡한 청와대를 놔두고 용산에 가겠다고 저렇게 고집을 피우고 있다"며 "나이 60이 된 사람이 바뀌겠느냐. 평생 20~30대 철학으로 50~60대를 살아가는데 윤 대통령도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을 가결 처리한 데 대해 "문제가 많지만, 우리 민주당이 또 발목 잡는다고 난리를 칠 거 같으니 너희들 한 번 잘해보라고 한 것"이라고 비꼬았다. 

경쟁자인 오세훈 후보를 향해서도 "용산에서 다섯 분이 불에 타서 돌아가시는 참극이 발생한 게 2009년 1월로, 당시 시장이 오세훈, 서울경찰청장이 김석기 현 국민의힘 의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합했으면 윤석열 후보가 (이 후보 보다 더) 얻었던 0.73% 포인트보다 훨씬 많은 득표로 우리가 이길 수 있었다"며 "그거 때문에 진 거 아니냐. 너무나 억울하지만 우리는 깨끗하게 승복했다"고 밝히기기도 했다.

송 후보는 지난 19일에도 '선거운동 첫 유세지로 강북을 찾은 이유'에 대해 "강북이 제일 못 산다"며 "강남과 GDP(국내총생산)가 20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말해 반발을 샀던 바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다른 당 후보에게 이런 말씀 드리는 게 좀 그렇지만 선거를 지려고 아주 작정을 하신 듯 보인다"며 "대통령께서는 연일 국민통합을 외치시며 노력하고 있는데 송 후보는 벌써부터 서울시민을 강북과 강남으로 갈라치기라도 하려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역시 "삶의 질을 GDP로만 계산하는 송 후보의 인식이 처참하다"며 "그런 기준이라면 자신의 지역구였던 인천은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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