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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 뇌물제공설'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징역 6년 확정

해외 불법도박 사업 운영해 2380억 불법수익 거둔 혐의…대법원, 지난 13일 원심 판결 확정

입력 2022-05-14 15:13 | 수정 2022-05-14 15:13

▲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가운데)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오른쪽)의 모습.ⓒ독자 제공

해외에서 2000억원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13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6년 판결을 확정 받았다.

경기 성남시를 근거지로 한 조직폭력배 '국제마피아파' 출신으로 알려진 이준석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측근이라는 설이 퍼지기도 했다.

'국제마피아파' 출신 이 전 대표…징역 6년 확정


비즈한국은 이준석 전 대표가 13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6년을 확정 받았다고 전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에서 국민체육진흥법위반, 도박공간개설,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징역 6년형, 추징금 36억여 원을 선고받았다.

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 씨가 대규모로,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국민체육진흥법위반 범죄를 주도해왔다"며 "단속으로 운영이 어려워진 사이트에 대해서까지 계속 범행이 가능하도록 경비를 대줬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는 친형과 국제마피아 조직원, 고용한 직원들과 함께 2011년 5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중국과 태국 등에 사무실을 두고 도박 사이트를 개설·운영하면서 2383억여 원의 불법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준석' 이름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유착설


이준석 전 대표가 세간에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는 정치권에 퍼졌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측근설 때문이다.

이 전 대표가 2015년 8월 설립한 코마트레이드는 같은 해 성남시와 복지시설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했고, 2016년에는 성남시 선정 중소기업인대상 장려상을 받았다. 그리고 이 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와 후원 계약을 했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18일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국제마피아파 출신인 박철민 씨의 주장을 폭로했다. 박 씨는 이준석 전 대표의 지시를 받고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20억원의 뇌물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 전직 조직원 박철민 씨 주장 공개


당시 김용판 의원은 "박철민 씨는 5만원과 1만원짜리 현금뭉치 5000만원을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준석 대표가 찻집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을 때 이 지사 차에 실어 줬다고 증언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국제마피아파 측근들로부터 이런 방식으로 수십차례에 걸쳐 20억원가량을 받았다는 게 박철민 씨의 주장이었다.

이준석 전 대표가 국제마피아파 두목이었을 당시 이재명 시장과 인연을 맺었다는 주장도 있었다. 박씨가 직접 그린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제3기 국제마피아파' 조직도를 보면, 이준석 전 대표가 두목이고, 그 아래 고문에 이재명이라는 이름이, 그 옆에는 '성남시 전 시장'이라고 적혀 있었다.

조직도의 오른쪽 상단 끝에는 '국제마피아 고문변호사(이재명이 시장이 되기 전에는 이재명 변호사), 김OO 변호사·서OO 변호사'라고 적혔다. 이 전 대표가 국제마피아파 두목을 지낼 당시 이 위원장이 성남시장에 당선 되기 전인 2010년까지 고문변호사로 활동했다는 주장이었다.

지난해 10월 이후 이런 주장이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이재명 대선후보도 "거짓"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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