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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아도 좋은데 위급상황 땐 곤혹"… 서울시, 1인가구 실태조사

2017년 대비 '경제적 불안감' 31%→10.2%로 크게 줄어'사별·이혼․별거'는 증가, 1인 가구 부정적 인식은 개선중장년 1인가구 33%는 최근 3개월내 접촉한 사람 '없음'

입력 2022-05-10 14:42 | 수정 2022-05-10 17:09

▲ 서울시 1인가구 실태조사 ⓒ서울시

서울시 1인 가구 주민들이 자기 삶에 대체로 만족했지만 위급상황 대처에는 어려움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1인 가구의 실태와 정책 요구도 파악을 위해 서울 거주 1인가구 3079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10개 영역 500개 문항 설문)를 실시해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해선 서울시 1인 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1인가구 '4대 안심정책'(△건강 △안전 △고립 △주거)과 관련해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생활밀착형 맞춤 정책을 발굴,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 서울의 1인 가구 수는 전체 398만 가구 중 139만 가구로 34.9%를 차지한다. 조사 결과 서울시 1인 가구의 86.2%는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고 있었다. 36.8%는 '지금처럼 혼자 살고 싶다'고 했으며 그중 23.6%는 '평생 1인 가구로 살아갈 것'이라고 응답했다.

혼자 생활의 주요 장점은 자유로운 생활 및 의사결정(36.9%), 혼자만의 여가시간 활용(31.1%), 직장업무나 학업 등에 몰입(9.6%) 등이다.

2017년 대비 경제적 불안감 31%에서 10.2%로 크게 줄어

이번 실태조사는 2017년 1차 조사에 이어 2021년 두 번째로 실시했다.

2017년 제1차 1인가구 실태조사 때에 비해 '경제적 불안감'(31%→10.2%)이 크게 줄었지만, '위급상황 대처' 및 '식사 해결의 어려움'(순위밖→35.9%)이 크게 늘었다. 지난 조사 땐 △경제적불안감(31%) △위급상황대처(24.1%) △외로움(22%)순이었지만, 이번에는 △위급상황대처(35.9%) △식사해결(30.8%) △여가생활(11.9%) △경제적어려움(10.2%) 순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의 76.1%가 '혼자 생활하면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심리적 어려움의 주요 이유는 '혼자 살아가는 외로움(20.2%)', '할 일이 없는 시간이 많아 무료함(15.0%)', '혼자 남겨진 것 같은 고독감(14.5%)' 순으로 조사됐다.

2017년 대비 '사별·이혼·별거'는 증가, 1인 가구 부정적 인식은 개선

1인 가구를 구성하는 원인 중 하나인 '사별·이혼·별거'는 2017년 20.9%에서 2021년 28.3%로 증가했다. 다만 1인가구에 대한 차별·무시·편견 등은 2017년 53.0% → 2021년 15.8%로, 부정적 인식이 크게 개선됐다.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의 경우 2017년 조사 대비 12만원 상승했지만, 월평균 생활비는 43만원(2.7배) 상승해 실질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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