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성원 보답"…7월 1일~8월 1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 뮤지컬 '데스노트' 공연 장면.ⓒ오디컴퍼니
    ▲ 뮤지컬 '데스노트' 공연 장면.ⓒ오디컴퍼니
    뮤지컬 '데스노트'가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데스노트'는 6월 1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이후 7월 1일~8월 1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 연장 공연은 현재 '데스노트'에 출연 중인 전 배우들이 그대로 참여한다.

    제작사 오디컴퍼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개막 전부터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컸던 만큼 새로운 프로덕션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분석하고 수많은 고민과 결정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는 뮤지컬 시장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이 작품을 기다린 많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연장 공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가 원작이다. 이름을 쓰게 되면 40초 안에 죽게 되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린다.

    논레플리카의 새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이번 시즌은 오픈된 모든 회차가 객석점유율 100%, 역대 최단기 전회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첨단 기술이 집약된 LED 세트로 마치 3D 영화를 보는 듯한 무대 연출과 캐릭터와 혼연 일체 된 배우들의 열연, 강렬한 넘버 등이 어우러져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홍광호·김준수·고은성·김성철·김선영·장은아·강홍석·서경수·케이·장민제 등이 출연하며, 충무아트센터 공연의 마지막 티켓 오픈은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 ▲ 뮤지컬 '데스노트' 연장 공연 포스터.ⓒ오디컴퍼니
    ▲ 뮤지컬 '데스노트' 연장 공연 포스터.ⓒ오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