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밴드 'W24'의 '겨울 지나' 뮤비 연출"여러 관계 안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사랑 표현"
  • 배우 윤은혜(사진)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돌아왔다.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의 후배 아티스트 밴드 'W24(김윤수·김종길·정호원·박아론)'가 정규앨범 수록곡 중 4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그 중 한 곡의 뮤직비디오를 영상 연출에 일가견이 있는 윤은혜가 맡게 된 것. 윤은혜는 2014년에도 신인 밴드 '디얼미(Dear.me)'의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앨범의 전곡을 작사·작곡한 W24의 노래 가운데 그녀가 선택한 곡은 밴드 멤버 박아론이 만든 '겨울 지나(Song of Songs)'다. 이 곡은 애틋한 사랑 노래로 윤은혜가 가장 욕심을 냈던 곡이라는 후문이다.

    윤은혜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담고자 했다. 연인 간의 사랑뿐 아니라 가족, 친구, 팬과 아티스트 등 여러 관계 안에서 느껴지는 사랑을 말하고 싶었다고. 특히 사랑을 주기도 받기도 두려웠던 마음의 벽을 넘어 진정한 사랑을 통해 자유로워지고, 스스로 가진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아가게 되는 감정선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

    윤은혜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준비하며 오미크론 때문에 난처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여주인공을 맡은 신인배우 김시영이 오미크론에 확진되며 촬영 준비에 큰 차질이 생긴 것.

    윤은혜는 촬영 하루 전 격리가 해제 되자마자 배우와 만나 촬영 콘티와 감정선을 설명하고 안무 동작까지 함께 맞춰보는 등 마지막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덕분에 사랑에 서툴고 상처를 입을까 두려워하는 소녀와, 그런 소녀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주는 W24 멤버들, 여기에 윤은혜의 감성적이면서 섬세한 연출이 더해져 한 편의 아름다운 뮤직비디오가 탄생할 수 있었다.

    윤은혜가 연출을 맡은 W24의 '겨울 지나(Song of Songs)'는 7일 오후 7시 W24의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W24hours_band/)에서 공개 된다.
  • [사진 및 자료 제공 =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