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방영분부터 송해 '재등장'양성 판정 후 자가격리… '팍스로비드' 처방 받고 완쾌
  • '국내 최고령 MC' 송해(96·송복희)가 '코로나19' 돌파 감염을 극복하고 다시 마이크를 잡게 됐다.

    지난달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던 송해는 다행히도 건강이 예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지난 2일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입원 치료 대신 집에서 휴식을 취한 송해는 '팍스로비드' 처방을 받고 금세 건강을 회복했다는 후문이다.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는 송해는 매년 '건강 이상설'에 시달려왔으나, 그때마다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활동 재개를 하는 강철 체력을 과시해왔다.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송해가 MC로 컴백한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10일 방송된다.

    KBS의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스튜디오 녹화분과 지난 방송 편집본을 내보내며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제공 =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