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투석센터' 2개소 확충… 기존 8개소 102개 병상에서 10개소 127개 병상으로 확대
  • ▲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는 모습. ⓒ강민석 기자
    ▲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는 모습. ⓒ강민석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요양병원·시설 감염 등으로 인한 투석환자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외래투석센터' 127개 병상을 확충하고 1일 최대 200명까지 투석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투석환자 확진자가 차질없이 외래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외래투석센터' 2개소를 확충하기로 했다. 8개소 102개 병상에서 10개소 127개 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로써 1일 최대 200명까지 확진자 투석이 가능하다.

    서울시, '외래투석센터' 127개 병상 확충

    시는 또 현재 투석환자 확진자 치료를 위한 '특수환자 진료병상'을 86개 병상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투석환자 확진자가 차질없이 외래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외래투석센터를 강화하고,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투석환자 특수병상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는 전날보다 6만6079명이 증가해 누적 261만7360명이 됐다. 사망자 수는 42명이 늘어 누적 3454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