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한 '연기왕' 등 6편 공개
  • '공정'과 '정의'라는 주제로 지난달 막을 올린 '2022 서울공정영화제'가 이달 하순경 본상 수상작들을 선보이는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사회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될 수상작은 지난달 11일 열린 '제1회 서울공정영화제'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연기왕'을 비롯해 금상을 수상한 '걸음이 빠른 달팽이', 은상을 수상한 '탈옥' 등 총 6편이다.

    영화제를 주최한 정훈 조직집행위원장은 "저예산 독립영화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매년 서울공정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향후 독립영화제 전용관과 종합영상문화센터가 건립된다면 독창적인 국제영화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총 157편의 작품을 접수한 조직위원회는 이 가운데 9개 작품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해 지난달 7~11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 은봉홀에서 영화제를 열었다.

    정초신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변희성 촬영감독과 송미헌 영화사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번 영화제는 기존 영화제와는 달리 MZ세대를 대표하는 영화예술 관련 청년 12명을 심사위원단에 포함시켜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