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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충남은 대한민국의 중심"… 내륙철도, 서산공항 등 공약

윤석열, 21일 6번째 충청행… 지역맞춤 공약으로 표심 공략"나라 살려왔던 충청인의 열정적인 도움이 절실" 지지 호소

입력 2022-01-21 17:32 | 수정 2022-01-21 17:45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1일 오전 충남 천안시 아우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충남도당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강민석 기자(사진=윤석열 캠프)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중원 표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윤 후보는 21일부터 1박2일 동안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을 찾아 공약을 풀어놓는 등 지역민심에 지지를 호소한다. 윤 후보의 이번 충청 방문은 지난해 국민의힘 입당 전부터 감안하면 여섯 번째 발걸음이다.

여섯 번째 충청행… 윤석열 "충청의 힘으로 정권교체"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 유관순열사기념관을 참배하는 것으로 1박2일 일정을 시작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후보의 이번 충청 방문은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구국의 결단으로 분연히 맞선 애국선열을 기리며, 지난 5년간의 고통을 끊고 책임 있는 변화로 대한민국에 희망을 되찾아오겠다는 의지의 행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유관순열사기념관 참배에 이어 천안 아우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충효의 정신으로 나라를 살리고자 해오셨던 우리 충청인의 열정적인 도움이 절실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역사의 기로에서 늘 역사의 중심을 잡아 줬고, 화합과 통합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며 '충청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220만 도민의 염원인 충남의 하늘길을 열겠다"며 서산공군비행장 인프라를 활용한 민간공항 건설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윤 후보는 "충남을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구현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으로 만들겠다"며 ▲충남 삽교역과 대전역을 잇는 충청내륙철도 건설 ▲천안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에 첨단 국가산업부지 조성 ▲아산 국립경찰병원 설립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내포신도시 탄소중립시범도시 지정 ▲수도권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 추진 등 7개 지역맞춤 공약을 소개했다.

윤 후보는 또 이날 오후 대전을 찾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최첨단 산업단지 중원신산업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대전광역시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부 내륙지역에 이미 단편적으로 조성돼 있거나 계획된 산업연구단지를 총망라해 대전이 신산업 벨트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전·세종·충청 찾아 '지역맞춤' 공약

이와 함께 윤 후보는 ▲대전권 광역순환도로 건설 ▲대전 도심 통과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호남고속도로 대전구간 확장 ▲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전산업단지 청년창업기지화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호국보훈 메모리얼파크 조성 ▲200만 평 규모의 제2대덕연구단지를 건설 등 대전지역 공약도 발표했다.

이후 윤 후보는 대전지역 기자단 간담회에 이어 대전 동구 중앙시장을 방문해 민심 동향 파악에 나섰다. 오는 22일에는 세종시와 충북 청주를 찾아 지역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 뒤 지역 언론인 간담회와 경제현안 관련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역대 대통령선거에서 승패의 핵심 '열쇠'를 쥐어왔던 충청 민심에 특히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의 한 핵심 관계자는 뉴데일리에 "충청권 지지율은 변동이 많고 어느 한 곳에 쏠리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본지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실시한 여론조사 중 최근 3주간 충청지역 지지율 동향을 살펴보면, 윤 후보는 대전·세종·충청에서 52.9% - 35.8% - 40.0% 등의 추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30.2% - 34.4% - 37.9%로 집계됐다.

또 21일 발표된 한국갤럽 자체조사에서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6.0%p 오른 41.0%를 기록했고, 이 후보는 16.0%p 내린 17.0%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3·9대선을 100일 앞둔 지난해 11월29일에도 "중원인 충청에서 정권교체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승리의 100일 대장정을 나서고자 한다"며 충청지역으로 향했다. 또 "저는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제 고향이나 다름없다"며 "역사를 보면 충청은 늘 캐스팅보트를 쥔 지역이고 대선 승부처였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부친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고향이 충남 공주인 점을 들어 '충청의 아들'을 자임, 정치권에서 '충청 대망론'을 이끌어냈다.

기사에서 인용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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