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기온 8℃… 기상청 "눈 쌓인 지역에 도로 미끄러우니 낙상 조심"
  • ▲ 12월 21일 날씨. ⓒ기상청
    ▲ 12월 21일 날씨. ⓒ기상청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상청은 "최근 내린 눈이 쌓여있는 지역에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고, 고지대나 고갯길, 이면도로의 그늘진 곳 등에서는 결빙이 발생할 수 있으니 교통사고와 보행자 낙상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상청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기상청은 "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면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알렸다.

    아침 최저기온은 -2~7℃, 낮 최고기온은 7~15℃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4℃ △인천 4℃ △춘천 2℃ △강릉 6℃ △대전 3℃ △대구 1℃ △부산 7℃ △울산 2℃ △전주 4℃ △광주 3℃ △제주 10℃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8℃ △인천 7℃ △춘천 9℃ △강릉 14℃ △대전 12℃ △대구 13℃ △부산 15℃ △울산 15℃ △전주 13℃ △광주 14℃ △제주 17℃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