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민의힘 '청년보좌역 면접장' 방문, 면접자들 격려… '정부조직 디지털화' 강조"가장 디지털화된 청년들이 나서야"… "2030 표 받으려 하는 얘기 아냐" 언급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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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보좌역 공개모집 현장을 방문해 면접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제가 정부를 맡게 되면 청년보좌역을 정부 운영에 대거 참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20·30세대의 표를 받으려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18일 '정부조직의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화'를 언급하며 "(청년 세대가) 정부를 과학적으로 운영하는 첨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윤석열 "청년세대가 과학적 정부 운영의 첨병될 수 있어"국민의힘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청년보좌역 공개모집 면접을 진행했다. 윤 후보는 면접자들 격려차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뜻을 밝혔다.윤 후보는 "차기 정부는 그냥 디지털 정부가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할 것"이라며 "가장 디지털화된 청년들이 정부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정부 조직의 디지털 전환, 플랫폼화가 어렵다. 그래서 청년, 젊은 사람들의 국정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정부를 맡으면 모든 부처에 아주 많은 (청년) 인원을 참여시킬 생각"이라며 "30대 장관이 자동으로 많이 배출될 것"이라고 약속했다."차기 정부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청년의 적극 참여 필요"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상과 관련해 윤 후보는 보육 문제를 예로 들면서, "어머니들이 아이를 위해 어느 어린이집을 가야 하고 보육 지원신청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무수히 많은 사이트를 뒤져야 한다"며 "그런데 이걸 우리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해서 쉽게 정보에 접근하고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이제 보육 플랫폼을 통합을 시키겠다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청년들이 이 정부 운영에 적극 참여하지를 않으면 이런 정부 조직의 디지털 전환, 플랫폼화 이것이 어렵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의지를 밝혔다."30대 장관, 1명 아니라 많이 나올 것"그는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역학조사 또 기저질환 또 보험공단 정보 이런 모든 것들, 병상 정보 이런 것들이 다 들어가서 자연스럽게 컨트롤타워 역할도 하면서"라며 "당국과 또 의료 관계자, 환자 가족 이런 사람들이 그 플랫폼에 다 들어가서 참여할 수 있는 미래 정부"라고 구상을 밝혔다.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도 30대 장관 얘기를 많이 했다"는 한 취재진의 지적에 "30대 장관이 아마 이렇게 되면 자동적으로 많이 나올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30대 장관 1명이 아니고 제가 볼 때는 이런 시스템 관리를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이 결국은 행정부처를 맡게 되지 않겠나"라고 '30대 장관론'을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