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산아트랩 공연 2021, 연극 '클래스' 낭독.ⓒ두산아트센터
    ▲ 두산아트랩 공연 2021, 연극 '클래스' 낭독.ⓒ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센터가 2022년 총 30여 편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내년에는 공연 20편, 전시 7편, 5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공연·미술 분야의 공모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아트센터 Space111은 젊은 창작자들의 실험실 '두산아트랩 공연 2022'로 시작한다. 1~3월 8팀의 창작자가 젠더, 주거문제, 현대인의 고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후 공동기획 공모로 선정된 △연극 '죽음의 집'(작 윤영선·윤성호, 연출 윤성호) △판소리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작창·각색·연출 박인혜)가 4월과 8월에 공연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한 '두산인문극장'이 '공정(Fairness)'을 주제로 관객들을 만난다. 두산인문극장은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공연, 전시 및 강연 등으로 이야기하는 통합 기획 프로그램이다.

    연극 △'당선자없음'(작 이양구, 연출 이연주) △'웰킨'(작 루시 커크우드, 연출 진해정) △'편입생'(작 루시 서버, 연출 윤혜숙)이 차례로 이어진다. 강연은 최정규, 천관율, 김정희원, 김원영 등 인문·과학·사회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바라보는 공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하반기에는 2021년 DAC Artist(닥 아티스트)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진주(극작가), 추다혜(국악창작자)가 신작을 내놓는다. 진주는 '두산아트랩 공연 2021'에서 쇼케이스로 진행한 연극 '클래스'가 정식 공연하며, 12월엔 제11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인 윤혜숙(연출가)의 신작이 찾아온다.
  • ▲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음악-전통연희 발표회(2021)
.ⓒ두산아트센터
    ▲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음악-전통연희 발표회(2021)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는 △초연 당시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리지'(연출 김태형)을 비롯해 △연극 '광부화가들'(연출 이상우)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연출 이재준)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연출 김태형)가 기다리고 있다.

    2022년 두산갤러리의 첫 프로그램은 '두산아트랩 전시 2022'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만 35세 이하 신진 작가 5명의 그룹 전시다. 김예슬·엄지은·유예림·임선구·주슬아 작가가 참여한다. 8월에는 3명의 신진 큐레이터의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기획전'이 열린다.

    두산아트센터는 공연, 미술 분야에서 5개의 공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무료 현대미술 강연인 '두산아트스쿨: 미술'을 상·하반기에 다른 주제로 진행하며, 기획자·예술가들이 작업 이야기를 들려주 '두산아트스쿨: 공연'이 준비 중이다. 예술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도 마련됐다.

    2022년 두산아트센터 공연, 전시, 교육과 공모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