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회장 루머' 휘말린 최예나 측, '무관용 법적대응' 재고지최예나 "조금도 관련 없는 악성루머에 제 이름이 언급돼 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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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62) CJ그룹 회장의 남동생, 이재환(60) 전 CJ파워캐스트 대표에게 '스폰'을 받는 여가수라는 악성 루머에 휘말린 가수 최예나(23·사진)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들에게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6일 최예나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최예나에 대한 악성 루머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했다"며 "최예나는 해당 루머와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위에화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게시물을 유포한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20대 초반의 나이에 이제 갓 꿈을 펼치고 있는 최예나에게 정신적인 고통과 피해를 안겨준 악플러들에게 무관용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위에화는 "끝까지 사건의 근원지를 찾아내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행동을 멈춰주시길 바란다. 만약 이후에도 이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재차 경고했다.현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 등을 통해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힌 위에화는 "자료 취합을 마치는 대로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최예나 "제 이름이 왜 기사에… 어이 없고 당황스러워"
소속사에 이어 거짓 소문에 휘말린 당사자도 입을 열었다. 최예나는 같은 날 위에화 홈페이지를 통해 "전혀 사실도 아닌 악성 루머에 제가 언급됐다는 것을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며 "(이재환 전 CJ파워캐스트 대표는) 전혀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최예나는 "조금도 관련이 없는 일에 제 이름 세 글자가 나오고 어느새 진짜 사실인 것처럼 빠르게 퍼져 나가는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다"며 "저는 그저 제 꿈을 위해 달리고 제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인데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겪어야 하는지 너무 화가나고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팬 분들도 저만큼이나 얼마나 놀라셨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도리어 팬들을 위로한 최예나는 "저는 그 루머의 주인공이 아니고 저랑은 조금도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인 최예나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피의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또 티빙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여고추리반2' 첫 방송도 앞두고 있다. -
◇ 다음은 최예나가 직접 밝힌 심경 고백문 전문.
안녕하세요. 최예나입니다.
이렇게 팬 여러분들께 이 얘기를 꺼내야 되는지조차도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충격적인 일에 제 이름이 거론되는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더는 안 되겠다 싶어 마음을 굳게 먹고 몇 자 적어볼게요..
전혀 사실도 아닌 악성 루머에 제가 언급되었다는 것은 집에서 그냥 밥을 먹다가 기사를 보고 처음 접하게 됐던 것 같아요.
전혀 일면식도 없고 조금도 관련이 없는 일에 제 이름 세 글자가 나오고 어느새 진짜 사실인 것처럼 빠르게 퍼져 나가는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그저 제 꿈을 위해 달리고 제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인데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겪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지금도 너무 화가나고 속상합니다.
팬 분들도 저만큼이나 얼마나 놀라셨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저는 그 루머의 주인공이 아닙니다. 저랑은 조금도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이번 일을 겪으며 너무나 슬펐고 정신적인 충격도 컸지만 팬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훌훌 털고 다시 제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저답게 씩씩하게 긍정적인 기운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최예나로 더욱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왔네요. 더 이상은 모두가 이 일로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모두 알죠? 항상 건강 먼저 챙기세요!◇ 다음은 최예나의 소속사가 밝힌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최예나에 대한 악성 루머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했습니다.
최예나는 해당 루머와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에 20대 초반의 나이에 이제 갓 꿈을 펼치고 있는 최예나에게 정신적인 고통과 피해를 안겨준 악플러들에게 무관용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게시물 및 비방, 유포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끝까지 사건의 근원지를 찾아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니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행동을 멈춰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이후에도 이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제보 등을 통해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자료 취합을 마치는 대로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무분별한 루머 확산 및 악성 게시물 근절을 위해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안내드립니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