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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극단 시도' 이재명이 어떻게 알았을까… 원희룡 "유동규, 토사구팽에 항의한 것"

원희룡 “유동규 극단적 시도 언급… 이재명 국감 발언은 치명적 실수”"일거수 일투족 감시하나… 유독 여당 관련 사건 터지면 죽음의 그림자"

입력 2021-10-21 12:01 | 수정 2021-10-21 12:13

▲ 2017년 2월 유튜브 채널 '쥐픽쳐스'와의 인터뷰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가 집무실 한켠에 있던 건설용 대형망치(오함마)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해당 영상은 최근 다시 재평가 받고 있다. ⓒ쥐픽쳐스 유튜브 채널캡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지사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직무대리(수감 중)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도 “누가 보고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그분이 우리하고 전혀 인연이 없는 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 후보의 국감 발언은 치명적 실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인연 없는 분 아냐… 누구에게 이야기 들었는지는 기억 안 나”

지난 20일 국정감사에서 이 후보는 지난 9월29일 유동규 씨 자택 압수수색 과정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압수수색 당시에 자살한다고 약을 먹었다더라. 그래서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나중에 들은 바로는 (유동규 씨가) 작년부터 이혼문제 때문에 집안에 문제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어떻게 그렇게 자세히 아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그분이 우리하고 전혀 인연이 없는 분이 아니다”라며 “제가 가까이에 있는 사람과 아는 사이 아니겠느냐”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누구에게 (유동규 씨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고 답해 야당 의원들의 빈축을 샀다.

원희룡 “유동규 자살 시도, 토사구팽에 대한 시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유씨의 자살시도가 “토사구팽에 대한 시위”라며 “이재명 후보가 국감에서 이를 언급한 것은 치명적 실수”라고 지적했다.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원 전 지사는 “언론에서는 (유동규 씨가) 알 수 없는 행동을 했다는 이야기까지만 나왔는데 자살하려 약을 먹은 것을 (이재명 후보는) 어떻게 알았을까”라고 의문을 표하며 “자신이 대통령으로 가는 길을 유서를 쓰고 드러누워 막을 수도 있는 사람이 약 먹고 자살하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누구에게 들었는지 기억을 못한다니, 그 천재가 그것을 기억 못하느냐”고 꼬집었다.

원 전 지사는 유씨가 검찰 압수수색 당시 휴대전화를 건물 밖으로 던지기 전에 2시간가량 누군가와 통화한 사실을 지적했다. 

또 유씨의 음독 자살 시도를 두고는 “토사구팽이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한 시위”라며 “(유동규 씨의 마지막 통화 대상은) 그 중간 연결을 하고 달랠 수 있는 사람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 후보의 복심이면서 유씨를 잘 알고 달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재명의 국정감사 발언, 치명적 실수 될 것”

이 후보가 국정감사에서 한 발언에는 “유동규가 뇌물을 받고 돈에 관여한 것이 개인 일탈이었다는 것, 1년 전부터 이재명 후보와 멀어졌기 때문에 측근으로 연결시키지 말라는 것을 부각시키려고 묻지도 않은 이야기를 했다”며 “이 후보가 국감에서 유동규 씨에 대해 말을 한 것은 그에게 치명적 실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전 지사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이재명 후보는 유동규 씨가 압수수색 당시 자살하려 약을 먹었다는 정보를 누구에게, 어떻게 알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재명 후보가 유동규 씨를 일거수 일투족 감시하고 있던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꼬집은 원 전 지사는 “유독 여당 관련 사건·사고가 터지면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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