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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간 이재명 '수족' 역할한 수행비서… 성남 조폭 폭행 사건 가담 전력

폭력조직과 함께 철문 뜯어내고 직원들 폭행… 이 지사 "폭력 사건 처음 들었다"

입력 2021-10-16 14:21 | 수정 2021-10-16 14:21

▲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데일리DB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수행비서가 조직폭력배와 함께 집단폭행 사건에 가담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수행비서는 8년 째 이 지사의 비서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인 만큼 논란이 예상된다.

15일 뉴스버스에 따르면 이 지사의 의전비서 김모씨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 등 상해‧폭행‧재물손괴) 혐의로 2009년 7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때부터 수행비서로 활동했고, 이 지사가 경기지사에 당선된 이후에는 경기지사 의전비서로 채용됐다. 최근에는 이 후보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수행비서 김씨, 폭력조직 '종합시장파' '국제마피아파'와 함께 보안 용역 업무 빼앗아

해당 매체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7년 무허가 경비업체 '특별경호단'이 성남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보안용역 업무를 빼앗기 위해 기존 사업자인 'MIB시스템' 소속 보안용역 직원들을 폭력으로 강제 퇴출하는 데 가담했다. 'MIB' 강제 퇴출에는 성남지역 폭력조직인 '종합시장파'와 '국제마피아파'도 동원됐다.

당시 현장은 폭행이 난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를 포함한 이들은 지난 2007년 9월 8일 새벽 2시 성남 분당구 서현동 '풍림아이원 오피스텔' 지하 2층에 위치한 보안용역 업체 'MIB시스템' 사무실에 진입을 시도했다. MIB시스템 보안용역 직원들은 철문을 잠그고 소화기를 분사했지만, 이들은 철문을 뜯어내고, 해당 직원들을 끌어내 폭행했다.

문제는 이 지사의 의전비서 김씨가 이 일에 동원됐다는 점이다. 성남시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는 무허가 경비업체 '특별경호단'을 운영했던 이모씨의 직원으로 당시 폭행사건에 참여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 측은 "김씨가 (특별경호단을 운영하던) 이씨와 함꼐 일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지만, 김씨가 폭력 사건과 관련됐다는 사실을 처음 들었다"면서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수행비서가 조폭과 연루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면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것은 맞지만, 폭력에 가담한 것이 아닌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받은 처벌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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