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6 포스터.ⓒ라이브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6'(이하 '글로컬') 공모에서 12: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6개 작품(팀)을 발표했다.'글로컬' 시즌6는 지난 5월 18일~6월 7일 약 3주간 공모를 실시했으며, 약 70여 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6월 25일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작품(팀)을 대상으로 2차 질의응답 심사를 진행했다.올해는 창작자가 직접 집필한 작품을 개발하는 '작가 개발 스토리'와 제작사 라이브가 원작 영화 및 소설의 뮤지컬 IP를 보유하고 있거나 고전 작품을 개발하는 '라이브 IP 스토리'로 각 3작품(팀)씩, 총 6작품(팀)을 선정했다.'작가 개발 스토리' 3편은 주로 고전 소설 혹은 예술가의 삶에서 모티브를 얻은 뮤지컬로 △'보들레르'(극작 한민규, 작곡 유수진) △'세인트 소피아'(극작 양소연, 작곡 이승현) △'가우디'(극작 김주영, 작곡 정규원)가 이름을 올렸다. -
- ▲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6 기획개발 선정작(팀).ⓒ라이브
'라이브 IP 스토리'는 뮤지컬에 대한 이해도와 집필 능력을 가진 박윤혜·이창희·최혜련 작가가 낙점됐다. 2차 질의응답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독특한 소재와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무대화됐을 때 기대되는 작품들이 보인다"고 평했다.6개 작품(팀)에게는 팀별 지원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7월부터 4개월 동안 국내외 업계 최정상 전문가·멘토진과 함께 작품 별 특성에 맞는 기획개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전문 뮤지컬 배우·연출가가 참여하는 '테이블 리딩'과 창작자별 전담 멘토링, 국내외 뮤지컬 창작자 및 기획, 유통, 현업 전문가들의 창의특강 등 체계적인 기획개발 프로그램이 원스톱으로 진행된다.기획개발 과정을 거친 후 중간 평가를 통해 최종 2개 작품을 선정해 쇼케이스를 연다. 쇼케이스에 선정되지 않아도 우수작에 대해서는 국내 제작사 매칭 및 해외 공연 추진을 위한 사업화 검토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2015년부터 시작한 '글로컬'은 국내외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글로컬(Global+local) 창작 뮤지컬을 기획·개발해 국내 공연은 물론 해외 진출까지 추진하는 공모전이다. 지금까지 '마리 퀴리', '팬레터', '그라피티', '더 캐슬', '구내과병원' 등을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