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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예술의전당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낭만주의 거장 브람스의 매력을 선사한다.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를 오는 29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연다.2010년 시작한 '토요콘서트'는 다른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와 달리 작품의 전 악장을 연주하며 지휘자가 직접 해설도 들려준다. 올해는 '거장의 생애'라는 주제로 정치용 3~6월, 여자경 7~9월, 장윤성이 10~12월 공연을 나눠 해설을 맡는다.콘서트는 브람스가 전 생애에 걸쳐 작곡한 단 하나뿐인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시작한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에서 동양인·여성 최초 제2바이올린 수석으로 활동 중인 이지혜와 정치용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춘다.2부에서는 '낯선 세계에서 만난 음악'이라는 소제목으로, 오스트리아 뵈르테제 호수 부근의 아름다운 휴양지 포트샤흐에서 탄생한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된다. 서정적이고 한가로운 감상이 곡 전반에 흐르는 작품이다.유인택 사장은 "세계적인 연주자와 함께하는 음악회인 만큼 클래식 음악 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