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까지 극작·작곡 교육생 공개 모집…월 150만원 지원
  • ▲ '2021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멘티 모집 포스터.ⓒHJ컬쳐
    ▲ '2021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멘티 모집 포스터.ⓒHJ컬쳐
    공연 제작사 HJ컬쳐(한승원 대표)가 주관하는 'Make a Creative(메이크 어 크리에이티브)' 우수 공연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 공모를 5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Make a Creative'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이다. 재능 있는 청년 인재들을 선발해 집중적 도제식 교육을 통해 미래의 공연 콘텐츠를 이끌 창작자들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뮤지컬 '광염소나타', 2016년 '더 픽션', 2017년 '너를 위한 글자', 2018년 '인사이드 윌리엄', 2019년 '메리셸리' 등 매년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발굴했다.

    'Make a Creative'는 허지혜 연극열전 대표, 유인수 연우무대 대표, 최경화 스테이지앤조이 대표, 안혁원 창작하는공간의 대표, 연출가 김태형·이대웅, 극작가 오은희·지이선, 음악감독 장소영·원미솔·민찬홍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선다. 

    멘토진과 함께 홍익대학교, 동국대학교 산학이 연계된 체계적인 멘토링 과정을 운영한다.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장 겸 문화예술대학원장 정달영 교수는 "교육과 실무가 분리가 아닌 융합으로 도제식 교육의 장점을 극대화한 멘토링을 선보이는 것이 HJ컬쳐만의 강점"이라고 전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모집 분야는 공연 콘텐츠 창작자 '극작/작곡' 파트 두 가지로 나눠 총 26명의 교육생(멘티)을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예비창작자로서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동일 사업인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1회 참여자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예비 작가·작곡가 개인 참여다. '극작'은 미발표된 공연(연극·뮤지컬) 시놉시스를, '작곡'은 3곡 이내 기존 작곡한 대표 음원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참여신청서·시놉시스·음원 등을 통한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2차 심사는 5월 중 인터뷰를 통해 최종 멘티를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월 150만원의 교육지원금이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11시까지 HJ컬쳐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진행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HJ컬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주관기관인 HJ컬쳐는 '라흐마니노프', '세종, 1446', '빈센트 반 고흐'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 제작과 해외 라이선스 수출을 통해 공연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극작/작곡' 분야의 전문 크리에이터를 양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