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토요 신진 아티스트' 이윤수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롯데문화재단
'토요 신진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이윤수가 5월 15일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클래식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롯데콘서트홀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를 시행하고 있다. 선정된 아티스트에게는 대관시 가장 선호하는 토요일에 리사이틀 기회를 제공한다.이윤수는 2003년 오스트리아 국립 방송의 초청 독주회로 비엔나에서 데뷔한 이래 서울시립교향악단, 뉘른베르크 심포니,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차세대 연주자로 성장했다. 현재 부산대학교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앙상블 NUNC 를 창단해 베토벤 트리오 전곡 연주를 기획하고 있다.이번 독주회에서는 '건반위의 그림'이라는 주제에 맞게 그림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묘사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작은별 변주곡으로 잘 알려진 모차르트 "아, 말씀드릴게요, 어머니"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C장조 KV.265와 라벨의 '거울'을 들려준다.2부에서는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이 곡은 친한 친구이자 화가였던 빅토르 하르트만이 35세의 나이에 요절했을때, 무소륵스키가 그를 추모하기 위한 개인전을 열었고, 여기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작곡했다.이윤수는 "라벨의 '거울'과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이미지가 곡의 시작점이라는 것은 동일하지만 음악적 언어나 색채가 확연히 다른 곡들이다. 연주를 통해 그 작품이 추구하는 시각적 이미지를 떠올리며 감상하면 보다 더 흥미롭게 연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