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악 대표 기악곡 '영산회상' 연주 영상 SNS 게재…5월 21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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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국악원 '우아정챌린지' 소개 영상 모습.ⓒ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고기석)이 개원 70주년을 맞아 '영산회상'을 연주해 SNS에 올리는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정악 챌린지'를 줄인 말인 '우아정챌린지'를 5월 21일까지 진행한다.'우아정챌린지'는 오는 5월 27~29일 열리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정기공연 '정악, 천년의 결이 숨 쉬는 음악'을 앞두고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정악의 멋을 많은 연주자들과 함께 다양하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다.'영산회상'은 정악의 대표 기악곡으로 총 9개의 악곡이 모여 구성된 작품이다. 느리면서도 유장한 기품이 느껴지는 '상령산'으로 시작해 선비들의 우아한 흥이 전해지는 '군악'까지 총 9곡 전 바탕을 연주하면 약 1시간 가량 소요된다. 정악 연주자라면 가장 많이 연습하는 곡이기도 하다. -
- ▲ 국립국악원 '우아정챌린지' 참여 모습.ⓒ국립국악원
이번 챌린지에서는 영산회상 가운데 좋아하는 한 장의 연주 영상을 찍어 본인의 SNS에 올리고 다음으로 3명의 연주자를 지목하면 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오는 5월 진행하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정기공연 50% 할인권 2매와 정악 모빌 꾸러미 선물을 증정한다.챌린지의 첫 시작을 알린 이건회 국립국악원 정악단 악장은 "우리 정악이 지닌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챌린지를 시작하게 됐다"며 "많은 국민들이 정악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학생, 동호인, 전문 연주인 등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