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5월 11일 서울 인사동 선화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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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수作 '진달래 -축복(AZALEA-BLESSING)' 60.6x72.7cm, 아마포 위에 유화 2021.ⓒ선화랑
'진달래 화가' 김정수(66)가 봄을 맞아 개인전을 연다.선화랑(원혜경 대표)은 오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김정수 작가의 '진달래-축복' 작은명품전을 개최한다.1983년 프랑스로 건너간 그는 2004년 한국에서 첫 귀국전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어머니의 사랑과 그리움 등 한국인의 정서가 깃든 진달래 작품을 선보여왔다.작가는 도시 위로, 풍경 위로 흩날리는 꽃잎을 그리다가 점차 소쿠리에 소복하게 쌓인 진달래 꽃잎을 그렸다. 소쿠리에 가득 담긴 진달래는 자신은 굶어도 고봉밥을 퍼주었던 어머니의 진한 자식 사랑을 드러낸다. -
- ▲ 김정수作 '기억의 저편' 53×65cm Oil on canvas 2006.ⓒ선화랑
이번 전시는 많은 미술애호가들의 성원에 힘입어 준비한 '진달래-축복' 소품展이다. 작가는 최근 30호 이상의 중대형작품과 원화를 영상작업으로 변환한 미디어작품을 발표했다. 전시는 작가의 대표작 '축복' 시리즈를 작은 화면에 담아냈다.20호 이내의 신작 유화작품 외에도 중대형 페인팅 근작과 영상작품, '축복' 시리즈 이전에 발표됐던 '이 땅의 어머님들을 위하여', '기억의 저편' 시리즈 일부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선화랑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화창한 봄 날씨에도 꽃구경마저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일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김정수 작가의 소박하지만 따뜻한 진달래 작품이 우리 마음에 위안과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
- ▲ 김정수作 '진달래-축복' 미디어작품 삼성 QLED TV 55inch, 3min 2019.ⓒ선화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