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10+1주년 캐릭터 포스터.ⓒ페이지1, 알앤디웍스
    ▲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10+1주년 캐릭터 포스터.ⓒ페이지1, 알앤디웍스
    10+1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마마,돈크라이'에 마돈크 장인(匠人)들의 귀환부터 새로운 얼굴까지 총 15명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2010년 초연된 '마마,돈크라이'는 사랑을 얻고 싶었던 프로페서V와 죽음을 갈망하는 드라큘라 백작의 치밀한 감정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두 캐릭터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한 번만 들어도 귓가를 맴도는 중독성 강한 넘버가 어우러진 2인극이다.

    이번 여섯 번째 시즌에는 '프로페서V' 역에 송용진·허규·조형균·백형훈·양지원·최민우·박좌헌, '드라큘라 백작' 역에는 고영빈·박영수·김찬호·고훈정·이충주·장지후·이승헌·노윤이 캐스팅됐다.

    2010년 초연부터 6개 시즌에 모두 참여한 허규를 비롯해 2013년부터 매 시즌 출연해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송용진, 총 여섯 번의 시즌 가운데 절반 이상을 함께하며 '드라큘라 백작'을 대표하는 배우 고영빈이 합류한다.

    고영빈은 "다시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며 "10주년 공연을 준비할 당시에는 '마마,돈크라이'를 보내는 마음이 컸는데, 10+1주년 공연은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기쁘게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마마,돈크라이' 10주년 기념 공연의 뉴 캐스트로 이름을 올렸던 백형훈·양지원·최민우·노윤이 긴 기다림 끝에 준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예 박좌헌이 '프로페서V' 역에 낙점되며 15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뮤지컬 '마마,돈크라이'는 5월 27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하며, 이달 중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