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네네' 공연 모습.ⓒ문화공작소상상마루
    ▲ '네네네' 공연 모습.ⓒ문화공작소상상마루
    넌버벌 어린이 공연 '네네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6~28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 공연된 '네네네'는 이틀 연속 만원사례를 기록하며 어린이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스웨덴 어린이 공연 전문 제작 단체인 문화공작소상상마루와 스웨덴의 지브라단스가 의기투합해 창작한 '네네네'는 2017년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노르딕 커넥션(Nordic Connection)을 계기로 탄생했다.

    신비한 이름을 가진 숲속에서 펼쳐지는 이 작품은 관람자 연령대의 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춤, 연극놀이, 마임, 탄츠테아터 등이 결합한 넌버벌극으로 다양한 신체표현을 활용해 극을 완성했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김민정 연출, 영화 '말아톤', '허스토리' '광해'의 음악을 이끌었던 김준성, 안무는 'Because I say so, 2019' 'Between, 2018'를 작업한 스웨덴 팀의 애나 존슨이 참여했다.

    '네네네'를 제작한 엄동열 문화공작소상상마루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14개월 동안 관객들을 정식으로 만나지 못했는데, 이번 '네네네'를 통해 어린이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공작소상상마루는 △8월 뮤지컬 '푸푸, 보물을 찾는 아이들' △9월 한국-스웨덴 공동제작 2탄 뮤지컬 '트롤의 아이' △11월 뮤지컬 '움스프랜즈, 신석기 탐험대'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