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체육인 대표단 31명 22일 선거캠프서 지지선언식… "부산 체육 발전 견인해 주길 바래"
  • ▲ 부산의 엘리트 체육인 315명이 지난 22일 박형준 예비후보의 선거캠프에서 지지선언식을 가졌다. ⓒ박형준 예비후보
    ▲ 부산의 엘리트 체육인 315명이 지난 22일 박형준 예비후보의 선거캠프에서 지지선언식을 가졌다. ⓒ박형준 예비후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부산의 엘리트 체육인 315명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선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지역 엘리트 체육인들은 지난 22일 오후 6시 박 예비후보의 캠프에서 지지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지지선언식에는 315명의 체육인들을 대표하는 31명만이 참석했다.

    엘리트 체육인들은 "현재 부산의 체육은 공정과 정의·희망이 보이질 않는다"며 "고(故) 최숙현 사태를 비롯해 아직까지 체육계에 산재돼 있는 각종 비위와 얼룩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닦아내려고 하는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지금까지 체육계를 세심하고 살뜰하게 챙겨 본 부산시장 역시 없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체육을 공감하고 이해하고 보듬어줄 수 있는 혁신적이고 소통하는 리더십을 가진 박형준 후보가 적임자 라고 생각해 지지를 선언하게 됐다"고 지지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부산 체육계 공정·정의·희망 안 보여"… 혁신적 변화 요구

    이들은 그러면서 부산의 체육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엘리트 체육인이 안정적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행정적 뒷받침 △체육인의 복지 및 권익 보호 △은퇴 선수 등에 대한 일자리 창출 등이다.

    엘리트 체육인들은 "부산을 빛낸 엘리트 체육인들이 부산에서 다시 자립하여 일어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그 간의 경험을 되살려 엘리트 체육인과 생활체육인이 부산에서 폭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엘리트 체육인들은 끝으로 "박형준 예비후보가 우리 삶에 힘이 되는 시장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박형준 후보가 꼭 당선돼 부산의 체육 발전을 견인해 주기를 바란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