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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마스트미디어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두 번째 국내 리사이틀 투어를 가진다.지난 12월 30일부터 주요 도시에서 독주회를 펼치고 있는 선우예권은 오는 26일 오후 8시, 30일 오후 5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이번 리사이틀은 2019년 '나의 클라라'로 전국 투어를 성료한 이후 약 2년만이다. 선우예권은 지난해 8월 마스트미디어로 소속사를 이전했고, 11월에는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Decca)를 통해 첫 스튜디오 앨범 '모차르트'를 발매했다.리사이틀에서 앨범 '모차르트'에 수록된 작품들을 비롯해 쇼팽 '녹턴' '환상곡' '뱃노래', 오페라 '돈 조반니'의 '라 치 다렘 라 마노'에 의한 변주곡을 들려준다.그는 2017년 북미 최고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당시를 회상하며 "지금은 콩쿠르 경연 때 보다 더 자유로운 음악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작은 피아노 소리와 공간이 주는 울림, 흐르는 공기 소리까지 관객에게 아름답게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