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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신년음악회 '다시 꾸는 꿈' 포스터.ⓒ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박선희)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1 신년음악회 '다시 꾸는 꿈'을 개최한다.이날 정치용 지휘자를 필두로 '2021 코리안심포니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오보이스트 한이제(26)가 호흡을 맞춘다. 한이제는 현재 베를린필 '카라얀 아카데미' 소속으로 마리스 얀손스, 주빈 메타, 사이먼 래틀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한 무대에 오른 신예다.신년음악회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집시 남작' 서곡이 포문을 연다. 작품 속 슈트라우스만의 장기인 왈츠와 폴카가 신년의 흥을 돋운다. 대미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1번 사단조 '겨울날의 꿈'이 장식한다.한이제는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다장조를 연주한다. 관악기 중에서 개성이 뚜렷한 소리를 지녔음에도 여러 악기와 섞일 때마다 달리지는 오보에의 매력을 관객과 나누기 위해서다.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두 자리 띄어 앉기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