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유튜브·네이버TV 무관중 생중계, 랜선 관객 1888명 동시 시청
  • ▲ 2020 마포 커뮤니티 예술축제 '꿈의 무대'에서 주민예술가들을 위한 축하 무대를 선사한 김명곤 배우.ⓒ마포문화재단
    ▲ 2020 마포 커뮤니티 예술축제 '꿈의 무대'에서 주민예술가들을 위한 축하 무대를 선사한 김명곤 배우.ⓒ마포문화재단
    2020 마포 커뮤니티 예술축제 '꿈의 무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지난 12일 오후 4시 서울독립음악창작소에서 2020 '꿈의 무대'를 선보였다. 마포문화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무관중 생중계로 진행된 축제는 1888명이 동시 시청했다.  

    마포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활문화 커뮤니티 사업 최초로 화상프로그램·라이브 방송 등을 적극 활용해 7개 장르, 61개 커뮤니티, 1125명 주민예술가의 예술 활동을 지원해왔다. 

    꿈의 극단, 꿈의 합창단, 꿈의 무용단, 꿈의 밴드, 꿈의 아프리카댄스, 꿈의 바투카다, 꿈의 전시총 7개 장르로 구성된 '꿈의 무대'는 올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장기화로 5차까지 사업을 연기하며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재단은 참여자와 기관, 예술가가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 △과제 수행 수업 △콘텐츠 제작·활용 수업 △유형별 혼용 수업 등 장르와 계층에 맞는 맞춤형 비대면 수업을 개발하며 랜선으로 시민들의 삶에 예술을 이어갔다.
  • ▲ 2020 마포 커뮤니티 예술축제 '꿈의 무대' 포스터.ⓒ마포문화재단
    ▲ 2020 마포 커뮤니티 예술축제 '꿈의 무대' 포스터.ⓒ마포문화재단
    '꿈의 무대' 디지털 컨택트 페스티벌은 7개 장르의 결실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채웠다. 꿈의 합창단은 마포구 애착곡 '마포는 내사랑'과 '마포 고향의 봄 판타지아'를 단원 500명의 대합창으로 노래했다. 

    꿈의 무용단은 'Allready' '마음의 노래'를, 꿈의 바투카다는 '쌈바타임', 꿈의 아프리카댄스는 이닐바라의 뮤직비디오로 관객과 만났다. 꿈의 극단과 꿈의 전시, 꿈의 밴드 일년 간의 활동도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돼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관객 200명이 줌(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소통하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주목을 받았다. 주민예술가 1125명의 결실을 축하하기 위해 배우이자 김명곤 마포문화재단 이사장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복면가왕' 이벤트를 펼쳤다.

    김명곤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연극하고 무용하면서 열심히 가꿔 오신 주민예술가들의 삶이 멋지고 부럽다. '꿈의 무대'로 좋은 결과를 맺으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더욱 큰 무대에서도 멋진 공연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털 컨택트 2020 마포 커뮤니티 페스티벌 '꿈의무대'는 마포문화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