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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대륙시대' 포스터.ⓒ서울돈화문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강은일)은 기획공연 '대륙시대'를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온라인을 통해 선보인다.'대륙시대'는 지난해 함경도 망묵굿의 전 과정을 최초로 무대에 올리며 25시간 연속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는 '만주신화'를 모티프로 한 '만주여신'을 부제로 관객과 만난다.예술감독 서울돈화문국악당 강은일은 "우리나라의 예술도 지역으로서 '대륙'의 예술이다. 근현대사의 아픔으로 지워진 대륙의 역사와 민족의 상상력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개방과 폐쇄가 혼재했던 만주의 상황을 현 시대에 비춰 전통과 창작, 변형과 토착화, 상실과 저항 등의 드라마를 거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는 생산적 갈등의 모습을 한국음악적 고찰과 실험으로 풀어낼 예정이다.'대륙시대'는 정체성·갈등·사랑·꿈 등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공통된 주제들을 바탕으로 만주 신화 속의 여신들을 주목하며, 아주 오래됐지만 새롭기도 한 우리의 이야기로 꾸려진다. 이번 작품은 오세혁이 작·연출을, 이태원이 음악감독을 맡았다.공연은 서울돈화문국악당 온라인 채널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무료 중계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