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어린이 환경 뮤지컬 '로빈슨 크루소' 포스터.ⓒ문화공작소 상상마루의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의 소극장 시리즈 중 두번째 작품인 어린이 뮤지컬 '로빈슨 크루소'가 중국 공연제작사 단상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대본과 악보만 제공하는 스몰 퍼블리케이션 계약 형태다. 본 공연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기술적부분과 작품의 방향 등을 국내 제작했던 여러 부분을 온텍트 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제공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로빈슨 크루소'는 지구촌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환경 뮤지컬이다. 주인공 로빈슨이 쓰레기로 가득 찬 무인도에 머물게 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 방법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다.기존에 버려진 제품에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을 뜻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과정을 보여주며 아동 관객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운다. 특히, 아동극 최초로 배역 성별을 특정하지 않는 젠더프리캐스팅을 시도해 호평을 받았다.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분야 소셜벤처기업이다. 앞서 스웨덴 아동 극단인 제브라단스(ZebraDans)와 '네네네(Nä Nä Nä)' 공동제작 등 해외시장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 첫 번째 중국과 라이선스 계약 성과에 힘입어 '파브르 곤충기:꿀벌나라 대모험'도 중국 공연 제작사의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엄동열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대표는 "언제나 다음이 있다고 생각하고 조급해 하지 않는 것이 중국과 스웨덴 등 해외 진출을 할 수 있게 된 비결인 거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