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 설치된 '허그 베어 – 베어브릭(Space in Love)'.ⓒ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연말을 맞아 대규모 설치미술 프로젝트 '허그 베어 – 베어브릭(Space in Love)' 세 번째 시리즈를 선보인다.올해 '허그 베어'는 유명 팝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협업했다. 코로나19가 종식돼 소중한 사람들과 만날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을 'SEE YOU' 캘리그라피와 함께 담아냈다.임지빈 작가는 "예술은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의 행복한 교감이며 마음을 치유하는 소통의 경험"이라는 취지를 바탕으로 도시의 랜드 마크부터 인적이 없는 숲 속까지 전 세계의 다양한 장소에 풍선 베어브릭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세종문화회관에 설치하는 '허그 베어'는 시민들이 예술작품을 미술관 밖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그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민을 안아주는 모습의 '허그 베어'는 높이 8미터로, 세종문화회관의 정책방향 '감성적 안정감'을 표현한다.올해 베어브릭은 서울시의 코로나 극복 응원 캠페인 '핑크라이트 캠페인'에 맞춰 핑크 색상으로 제작됐다. 세종문화회관은 '허그 베어' 전시와 함께 온라인 비대면, 언택트 이벤트 등 다양한 성탄 프로모션도 실시할 예정이다.'허그 베어'는 2021년 1월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에 전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