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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일신작곡상' 공연 포스터.ⓒ일신문화재단
'일신작곡상'에 선정된 김택수와 박선영이 신작 초연 무대를 갖는다.'2020 일신작곡상' 수상자의 작품이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한남동 일신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일신문화재단의 기획공연 '일신 프리즘 콘서트 시리즈'로 진행된다.연주에 앞서 시상식도 개최된다. 공연은 수상자 작곡가 김택수와 박선영의 작품과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곡을 함께 들려준다.김택수의 'Five Short Pieces'는 목관 5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이다. 박선영의 'A Love Song of the Tangled Web'은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다.'일신작곡상'은 2011년 한국 음악계의 발전과 현대음악 창작지원의 이념으로 시작했다. 총 1000만원의 상금으로 올해에는 두 명의 수상자에게 각 500만원이 수여되고, 신작 초연의 기회를 제공한다.김택수는 서울대학교에서 화학·작곡을 전공했으며,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작곡 전공 박사과정을 마쳤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코리안심포니의 상주 작곡가로 활동했고 현재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 교수로 있다.박선영은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프란츠 리스트음악원에서 전자음악과를 졸업했다. 독일·프랑스 음악단체에서 상주 작곡가로 활동했으며, Conservatoire Conflans-Sainte-Honorine 음악이론 교수로 재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