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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찰칵' 포스터.ⓒ즉각반응
지난 8월 초연된 즉각반응의 '찰칵'(작·연출 하수민)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연극 '찰칵'은 12월 17일 27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 위기극복을 위한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작'이다.'찰칵'은 아버지와 딸의 거짓말 같은 이야기 '굿 데이 투데이'(2014), 10년 만에 떠난 아버지와 아들의 첫 여행을 그린 '무(無)라'(2016)를 잇는 연출가 하수민의 '떠돔 시리즈 3부작' 완결작이다.작품은 30년 만에 마주한 모녀의 하루를 담는다. 초연에 이어 엄마 '말심' 역에 강애심, 딸 '봉구' 역은 이진경이 맡는다.베를린으로 입양된 딸 봉구기 자신을 낳아준 엄마 말심를 만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다. 엄마와 딸이 30년 만에 만났음에도 서로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는지, 환한 빛이 될 수 있는지를 묻는다.'찰칵'의 작·연출이자 즉각반응의 대표 하수민은 "코로나·생활·경제·인간관계·미래 걱정 때문에 지칠 수도 있는 현실을 이야기한다"며 "자신과 타인을 살펴보고, 조금은 지친 삶에 위로가 되는 연극이길 바란다"고 전했다.연극 '찰칵'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객석 띄어 앉기'를 시행한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