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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그라피티' 포스터.ⓒ우리별이야기
2020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그라피티'가 12월 23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그라피티'는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104만 파운드(약 15억4000만 원)에 낙찰된 '풍선과 소녀'를 셀프 파쇄한 일화로 유명한 뱅크시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그를 추종하는 자와 그를 이용하려는 자의 이야기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낸다.앞서 '그라피티'는 '뱅크시'(김홍기 작가)라는 제목으로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는 2019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4에 선정돼 테이블 리딩과 리딩 쇼케이스의 개발과정을 거쳤다.이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이름을 올리며 1년여 간의 준비 끝에 뮤지컬 명을 바꾸고 더욱 탄탄해진 서사와 작품성으로 관객을 맞는다.'그라피티'는 가상의 도시 '에덴', 얼굴 없는 그라피티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나비스와 그의 작품 속 매력에 빠진 타일러, 타일러의 아버지이자 에덴시 최고의 권력가인 클라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작곡·음악감독, 김병진 안무감독, 이엄지 무대디자이너 등이 호흡을 맞춘다. 5인조 라이브 밴드가 록적인 요소와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뮤지컬 '그라피티'는 12월 8일 아르코예술극장 선예매를 시작으로 9일 인터파크에서 공식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12월 23일~1월 3일 공연 전 기간 좌석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