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회관에 전문가·의원 참석… 청소년 에이즈 예방과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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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 이하 한가협)는 오는 23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HIV 감염인과 의료 보건인이 들려주는 청소년 에이즈 예방 이야기'를 주제로 국내 에이즈 관련 전문가와 현역 국회의원이 참여한다.

    행사는 대구시약사회·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한국청소년보호연맹광주지부가 공동 개최하며,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실과 한가협이 공동주관한다. 오는 26일 오후 1시 대구시 약사회관 대강당에서도 동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한국가족보건협회는 전국 17개 시도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2020 청소년 에이즈 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최초 발표할 예정이다.

    한가협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에이즈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실효성 있는 청소년 HIV/AIDS 예방, 홍보사업을 전개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하기 위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며 "전국 70여개 학교에 2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설문에 참여하고 있으므로 조사표본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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