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등 다양한 영상 플랫폼 통해 오는 29일부터 VOD 서비스 시작
  • ▲ '늙은 부부이야기' IPTV 상영 이미지.ⓒ예술의전당
    ▲ '늙은 부부이야기' IPTV 상영 이미지.ⓒ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의 '늙은 부부이야기: 스테이지 무비'가 안방으로 찾아간다.

    '늙은 부부이야기'는 배우자와 사별한 후 외롭게 살던 두 사람이 노년의 나이에 만나 서로 의지하고 사랑을 만들어나가는 이야기로, 오는 29일부터 VOD(주문자맞춤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늙은 부부이야기: 스테이지 무비'는 연극을 영화적 기법으로 영상화한 작품이다. 지난 5월 개최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온라인 상영을 통해 최초 공개됐으며, 8월에는 영화관에서 공식 개봉된 바 있다.

    예술의전당의 '스테이지 무비(공연영화)는 무대 위 공연을 단순히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을 넘어 영화적 기법을 동원했다. 최근 전 세계적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공연예술 영상화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문화 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연물 영상화 작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온 가족이 집에서 적은 비용으로 언제든지 공연영화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